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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등산코스

북한산 형제봉 코스 - 북한산형제봉 매표소 ~ 형제봉 입구 ~ 형제봉 ~ 형제봉 삼거리 ~ 일선사 ~ 평창공원 지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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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진流眞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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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한산 형제봉 등산코스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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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롯데아파트 정류장 (011159) - 북한산형제봉 매표소 - 형제봉 입구 - 형제봉 - 형제봉 삼거리 - 일선사 - 평창공원 지킴터

 

소요시간 : 3시간 9분

이동시간 : 1시간 17분

이동거리 : 3.2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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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쌓이고 햇빛이 눈부셔

북한산이 멋있는 등산이었습니다.

 

롯데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올라왔습니다.
북한산형제봉 매표소로 향합니다.
오늘도 거울 앞에서
북한산형제봉 매표소 도착
본격적으로 산행에 앞서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형제봉입구에서 형제봉을 올라 능선을 타다가 다시 평창공원지킴터로 돌아갑니다.
사람이 전혀 없어 한적한 시작이었습니다.
눈 쌓인 북한산에 매료 된 날이었습니다.
사방 곳곳을 봐도 한적하여 고요함이 가득 했던 북한산
큰 돌이 보입니다.
날이 점차 밝아지고 있습니다.
형제봉까지 1.1km
조금만 올랐는데도 벌써 고도가 있습니다.
이제 950m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고 오직 자연의 소리만 들린 순간
북한산의 겨울은 참 아름답습니다.
북한산은 갈 때마다 그 자연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이 순간들을 평생 간직하고 싶습니다.
해발 301m
얼마 걷지 않았는데 도심이 보입니다.
희고 흰 것들
잠시 도심과 북한산의 산맥을 바라 봅니다. 평화롭습니다.
날이 맑아 어디를 보아도 좋았습니다.
다시 천천히 걸어 가 봅니다.
여유롭게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날이 차가 웠지만 북한산으로 닿는 그 햇살에 마음은 따뜻했습니다.
형제봉까지 700m
돌 밖에 없고 경사가 급해진 구간 입니다.
보기에는 기울기가 별로 안 되어 보이는데 거의 45도 각도로 몸을 틀어 지나왔습니다.
찬란하게 아름다운 북한산
북한산 형제봉 코스는 돌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더 올라오니 색다른 풍경이 보입니다.
등산 사진 찍기 좋은 곳
잠시 서울 구경 하고 갑니다.
산맥의 결이 아름답습니다.
돌 모양이 거북 모양 같습니다. 이런 지형은 어찌 생기는 것일까 궁금해 집니다.
다시 산행을 이어가 봅니다.
조금 가니 눈이 쌓인 북한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생에 처음 보는 눈 쌓인 북한산
이제 해발 고도가 429m
잔잔하게 걸어갈 무렵 짧게 재밌는 구간이 나옵니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그 구간을 넘어서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북한산의 모습이 나옵니다.
아무리 봐도 아름다운 북한산
저 아름다운 북한산을 바라보며 쉬어 갑니다.
겨울 귤을 먹어봅니다.
조금 출출하니 김밥도 한 입
원래도 북한산을 좋아하지만 이 날 더 좋았습니다.
대성문 쪽으로 걸어갑니다.
추워서 그런지 금방 또 배가 고파져 컵라면을 먹습니다.
평창공원 지킴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 날은 하산 길도 아름다워 그 어느 때보다 집중 하산 했습니다.
얼어 붙은 북한산 계곡
주황색 빛을 담은 북한산
겨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아름답게 얼어 있는 계곡
주변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 갑니다.
하산 길의 반을 지나는 중입니다.
하산 길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모습
고은 물 색
하늘색 빛이 섞여 아름답습니다.
얼은 계곡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미끄러우니 아이젠을 잠시 꼈다가 뺍니다.
아름다운 것은 눈과 카메라에 담습니다.
북한산에 있어도 북한산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316m 더 걸어가 봅니다.
어느 덧 평창공원 지킴터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을 끝내고 집으로 향합니다.

 

햇살이 눈부신, 눈 쌓인 날

북한산 형제봉을 올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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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유진流眞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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